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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안보리 결의안 또 부결…미국 거부권 행사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21:25:09【초점】7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앵커>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찬성표를 던졌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세 번째로 거부권을
<앵커>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찬성표를 던졌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세 번째로 거부권을 써서 통과를 막았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인도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 표결을 시작합니다.
[캐롤린 로드리게스/안보리 의장 : 결의안 초안에 찬성하는 분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 2년간 유엔 안보리 이사국이 된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13개 나라가 찬성합니다.
[반대는요?]
하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반대표를 던져서 부결됐습니다.
안보리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하고, 상임이사국 중 누구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미국은 휴전과 국제법 준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진행 중인 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석방하면 임시 휴전에 들어가야 한다는 자체 결의안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미국 대사 : 다른 나라들은 하마스가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아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휴전은 석방이 이뤄져야 가능합니다.]
안보리에서 미국이 휴전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아랍권은 반발했습니다.
[아마르 벤자마/알제리 대사, 결의안 작성 : 반대투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가해진 잔혹한 폭력과 집단적 처벌을 지지한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은 자체 결의안을 서둘러 표결에 부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유엔에서 휴전 논의는 당분간 진행이 더딜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욱, 영상편집 : 박진훈)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인도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 표결을 시작합니다.
[캐롤린 로드리게스/안보리 의장 : 결의안 초안에 찬성하는 분은 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부터 2년간 유엔 안보리 이사국이 된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13개 나라가 찬성합니다.
[반대는요?]
하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반대표를 던져서 부결됐습니다.
안보리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하고, 상임이사국 중 누구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미국은 휴전과 국제법 준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진행 중인 협상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석방하면 임시 휴전에 들어가야 한다는 자체 결의안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미국 대사 : 다른 나라들은 하마스가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아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휴전은 석방이 이뤄져야 가능합니다.]
안보리에서 미국이 휴전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아랍권은 반발했습니다.
[아마르 벤자마/알제리 대사, 결의안 작성 : 반대투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가해진 잔혹한 폭력과 집단적 처벌을 지지한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은 자체 결의안을 서둘러 표결에 부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유엔에서 휴전 논의는 당분간 진행이 더딜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욱, 영상편집 : 박진훈)
대박입니다!(28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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