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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머슬카의 자존심 '머스탱', 9년 만에 더 강해졌다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03:54:34【핫스팟】1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포드코리아, 7세대 머스탱 한국 공식 출시60년 역사 계승 동시 스포츠카 매력 강화내외부 곳곳에 머슬카 감성…주행 성능도↑ "역대 가장 혁신적 변화로 진일보한 모델"7세대 풀체인지

美 머슬카의 자존심 '머스탱', 9년 만에 더 강해졌다

포드코리아, 7세대 머스탱 한국 공식 출시
60년 역사 계승 동시 스포츠카 매력 강화
내외부 곳곳에 머슬카 감성…주행 성능도↑
"역대 가장 혁신적 변화로 진일보한 모델"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 윤준호 기자

미국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이 7세대로 국내에 상륙했다.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9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7세대는 머스탱 만의 60년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스포츠카로서 매력을 한차원 끌어올렸다.

포드코리아는 15일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머스탱은 1964년 1세대 등장 이후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긴 역사 동안 한차례의 생산 중단없이 미국 정통 머슬카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6년 4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2005년 5세대, 2015년 6세대가 출시되며 인기를 얻어왔다.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 윤준호 기자

포드코리아는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상륙한 7세대 머스탱을 두고 "역대 가장 혁신적인 변화로 한걸음 더 나아간 모델"이라고 자평했다. 1세대 머스탱 고유의 외관은 살리면서도 사용자 맞춤형 내부 디자인으로 매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머스탱의 감성을 전달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함으로써 전통과 혁신을 조화시켰다고 강조했다.

7세대 머스탱은 전면을 가로지르면서 낮아진 중심부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에서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고, 이전 세대 대비 가로로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과 쿼드 머플러 팁이 역동성을 살렸다. 여기에 19인치 카본 알로이 휠을 장착해 머스탱 특유의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 윤준호 기자

내부는 디지털화로 진화했다. 12.4인치와 13.2인치 2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배치함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하고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머스탱의 감성도 곳곳에 묻어난다. 차량에 다가가면 '포니 퍼들' 램프가 켜지면서 머스탱의 상징인 포니 앰블럼이 운전자를 맞이한다. 7세대 머스탱에 처음 적용된 '리모트 레브' 기능도 감성을 자극한다. 머스탱의 강력한 배기음을 즐기는 운전자들은 차량 키 조작만으로 엔진을 원격 회전시킬 수 있다. 리모트 레브 기능 작동시 차량은 RPM을 최대 5000까지 회전시키며 머스탱만의 배기음을 만들어낸다.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 윤준호 기자

머슬카의 상징답게 주행 성능 역시 한층 강화했다.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3L 에코부스트도 2.3L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배출가스는 줄이는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첨단 터보차저 기술·업그레이드된 쿨링·밸브 트레인 등으로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kg∙m를 제공한다.
 
2개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운전자가 선택한 드라이브 모드에 맞게 즉각적으로 변속 패턴을 재구성함으로써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아울러 세그먼트 최초의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장착해 기존 핸드 브레이크의 시각적 매력과 더불어 트랙 모드 선택시 머스탱의 드리프트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운전자는 △노멀(Normal) △스포트(Sport) △슬리퍼리(Slippery) △드래그(Drag) △트랙(Track) △사용자 설정(Custom) 등 6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성능 스포츠카의 감성이 묻어나는 D-컷 스타일의 플랫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는 등 운전자의 조향 감각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토록 했다.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 윤준호 기자

7세대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L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 등이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머스탱은 시작부터 고유한 길을 선택해 60년간 발전시켰다. 지난 10년 동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라며 "이번 7세대 머스탱 역시 전통 계승과 혁신적 진화를 모두 거쳐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만큼 한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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