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위치는:서울뉴스싱귤러 > 탐색하다
‘젤렌스키 불화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해임…“즉각적 변화 필요”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08:21:49【탐색하다】1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앵커]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이 시작된 지 2년 만에 군 지휘부를 전격 교체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면 쇄신을 꾀하며 총사령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전쟁의 양상을 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이 시작된 지 2년 만에 군 지휘부를 전격 교체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면 쇄신을 꾀하며 총사령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베를린에서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부터 2년간 우크라이나군을 지휘해 온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
지난해 대반격 실패 이후 병력 동원 문제 등 군 전략과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이견이 공개적으로 노출되며 갈등설이 불거졌습니다.
현지시각 8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해임을 발표했습니다.
"군에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오늘 우리는 군에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솔직하게 논의했습니다.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새로 임명된 총사령관은 시르스키 지상군 사령관입니다.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 분리주의세력과 싸웠고, 2022년 전쟁 발발 직후엔 수도 방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신임 총사령관/지난달 12일 :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습니다. 작전 위치를 지키고, 영토를 지키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총사령관 교체가 우크라이나의 주권적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에 이어 정부 관료들의 인적 쇄신도 예고하며 올해,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루즈니 전 총사령관은 군은 물론 국민적 인기도 높은 인물이어서 이번 조치가 오히려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거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정치적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서호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대박입니다!(5121)
관련 기사
-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의 반성...반도체 침체 준비 못했다
- 'SF 노벨상' 휴고상, 中 눈치보기?…민감 작가 최종후보 제외
- 北 일본인 납치문제 이미 해결, 日 전혀 아니다...북일정상회담 변수로
- 일본 증시에 무슨 일이…34년만 최고치 찍었다
- 한동훈, '용혜인 비례 재선'에 이상한 거 다 동의…김예지엔 침묵
- '우크라 공격' 러 무기서 또 발견된 한글...북한제 증거
- 8년 전도 위약금 64억원 ‘먹튀’... “투자는 클린스만처럼” 조롱까지
- 우크라군 동부 아우디우카서 격전…러군 제압에 가용병력 총동원
- [날씨] 갈수록 기온 올라‥수도권·충북·영남 건조주의보
- “백악관, ‘바이든 기억력’ 특검 보고서 발표 전 법무부 정면충돌”
인기 기사
역장추천
우정 링크
- '배신자 처단' 망령…유럽 다시 활보하는 러 스파이
- 버블 최고치도 넘은 日주가 급상승세…美랠리·엔화약세 등 작용
- 日 닛케이지수, 사상 최고치 육박
- 버블경제도 넘어선 日증시…역대 최고치 34년만에 경신
- 日 닛케이지수, 사상 최고치 육박
- 바이든 “푸틴은 미친 X자식”… 모금행사서 거친 말 쏟아내
- '매파' 美하원 中특위 위원장 대만 도착…라이칭더 지지
- 사망자 속출...항전 의지 꺾이는 우크라 군인들 [지금이뉴스]
- 세계 빚 총액 41경원, 역대 최대…코로나 돈풀기→고금리 영향
- “바이든 물러나라, 부통령을 밀자” WSJ칼럼니스트도 재선 포기 촉구
- 첫 매출 1000억 달성…신신제약, 中 등 수출 확대로 실적 퀀텀점프
- 의대 증원 82% 비수도권…증원 계획 사실상 ‘쐐기’
- '中 전기차' 관세 폭탄 맞나...트럼프 2기, 전쟁 예고 [지금이뉴스]
- '2천 명 증원 마침표' 서울은 0명, 비수도권에 몰아줬다
- 한미그룹 중간지주사 전환, PBR 하락과 무관…공정한 경쟁하자
- 치매인 줄 알았더니 '건망증'... 무슨 차이길래
- 美치폴레 '대박' …'50대1' 주식분할 추진, 사상 최대 비율
- 잠도 못 잔다 LG엔솔 CEO 호소...임금 인상률 6% 제시
- 보건의료단체연합 '무늬만 지역의대' 대폭 증원…지역 고려 맞나
- 오메가엑스 측 휘찬이 강제추행? 무고 고소 진행할 것
- [월클뉴스] 영부인도 체질 맞아야…멜라니아 지켜봐주세요
- [뉴스추적] 다시 불거진 당정 갈등 봉합 수순…공천권 분쟁 불씨
- 송영길, 또 보석 호소…재판부 사건관련자 접촉우려로 고민중(종합)
- “내가 쓰는 코인거래소는 안전할까”…가짜 거래소 통한 가상자산 투자사기 소비자 경보
- [IT클로즈업] 엔씨, 김택진‧박병무 투톱으로 제2막… 위기→기회로 만든다
- 467만 주주 눈 쏠린 삼성전자 주총 “새 AI 가속기로 판 바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