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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GDP, 독일에 밀려 4위로 추락…성장률은 25년만 韓 앞서(종합)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03:33:03【백과】3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한국 올해 성장률 다시 일본 역전할 듯GDP, 미국 달러 환산할 경우 4.2조 〈 독일 4.4조[도쿄=AP/뉴시스]일본의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독일에 밀려 세계
한국 올해 성장률 다시 일본 역전할 듯GDP, 미국 달러 환산할 경우 4.2조 〈 독일 4.4조[도쿄=AP/뉴시스]일본의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독일에 밀려 세계 4위로 떨어졌다고 일본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이 15일 보도했다. 실질 성장률은 25년 만에 한국을 앞섰다. 9일 일본 수도 도쿄 긴자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4.02.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독일에 밀려 세계 4위로 떨어졌다고 일본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이 15일 보도했다. 실질 성장률은 25년 만에 한국을 앞섰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2023년 일본 GDP 증가율을 발표했다. 실질 GDP는 전년 보다 1.9% 증가한 591조4000억엔이었다. 명목 GDP는 5.7% 성장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한국의 2023년 실질 GDP 증가율은 1.4%였다. 일본의 1.9%보다 뒤쳐졌다.
한국의 성장률이 일본을 밑돈 것은 외환위기 영향을 받았던 1998년 이후 25년 만이다.
다만, 올해 다시 한국이 일본을 제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달 관련 기사에서 분석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성장률이 2.1%라고 전망했다. IMF는 2%대 초반으로 전망치를 내놓았다. IMF는 일본이 2024년 1% 안팎의 성장률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명목 GDP 규모에서는 독일에 55년 만에 뒤쳐졌다.
일본의 지난해 명목 GDP를 미국 달러로 환산할 경우 4조2000억 달러가 된다. 이는 독일 4조4000억 달러 보다 적다. 독일에게 밀려 세계 4위로 추락했다. 독일보다 뒤쳐진 것은 55년 만이다.
일본은 1968년 경제규모 기준 당시 서독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95년 17.8%로 침체됐다. 2010년에는 중국에 밀려 3위로 하락한 바 있다.
아사히는 일본이 4위로 밀려난 이유를 "역사적인 엔저"로 분석했다. "2023년 평균 환율은 1달러=140.5엔으로, 전년 평균 보다 9엔 정도 엔화 약세가 됐다"며 "최근에는 더욱 엔저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독일) 재역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일본의 지난해 명목 GDP 증가율은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이었다. 개인 소비, 설비 투자가 증가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도 늘었다. 물가 영향을 반영한 실질 성장률은 1.9%였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10~12월) GDP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계정 조정치는 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0.4%였다.
지난해 3분기(7~9월)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GDP 증가율은 시장의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닛케이 자회사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정리한 민간 예측 중심치 연율 1.0% 성장을 크게 밑돌았다.
NHK는 지난해 4분기 경제가 역성장한 주요 원인으로 개인 소비를 들었다. 개인 소비는 0.2%였다. 고물가 영향으로 식료품 등 소비가 줄어들었으며 겨울 의류 판매도 위축됐다. 외식 등 서비스 소비도 감소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독일에 밀려 세계 4위로 떨어졌다고 일본 공영 NHK, 아사히신문 등이 15일 보도했다. 실질 성장률은 25년 만에 한국을 앞섰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2023년 일본 GDP 증가율을 발표했다. 실질 GDP는 전년 보다 1.9% 증가한 591조4000억엔이었다. 명목 GDP는 5.7% 성장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한국의 2023년 실질 GDP 증가율은 1.4%였다. 일본의 1.9%보다 뒤쳐졌다.
한국의 성장률이 일본을 밑돈 것은 외환위기 영향을 받았던 1998년 이후 25년 만이다.
다만, 올해 다시 한국이 일본을 제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달 관련 기사에서 분석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성장률이 2.1%라고 전망했다. IMF는 2%대 초반으로 전망치를 내놓았다. IMF는 일본이 2024년 1% 안팎의 성장률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명목 GDP 규모에서는 독일에 55년 만에 뒤쳐졌다.
일본의 지난해 명목 GDP를 미국 달러로 환산할 경우 4조2000억 달러가 된다. 이는 독일 4조4000억 달러 보다 적다. 독일에게 밀려 세계 4위로 추락했다. 독일보다 뒤쳐진 것은 55년 만이다.
일본은 1968년 경제규모 기준 당시 서독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95년 17.8%로 침체됐다. 2010년에는 중국에 밀려 3위로 하락한 바 있다.
아사히는 일본이 4위로 밀려난 이유를 "역사적인 엔저"로 분석했다. "2023년 평균 환율은 1달러=140.5엔으로, 전년 평균 보다 9엔 정도 엔화 약세가 됐다"며 "최근에는 더욱 엔저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독일) 재역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일본의 지난해 명목 GDP 증가율은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이었다. 개인 소비, 설비 투자가 증가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도 늘었다. 물가 영향을 반영한 실질 성장률은 1.9%였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10~12월) GDP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계정 조정치는 전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0.4%였다.
지난해 3분기(7~9월)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이번 GDP 증가율은 시장의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닛케이 자회사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정리한 민간 예측 중심치 연율 1.0% 성장을 크게 밑돌았다.
NHK는 지난해 4분기 경제가 역성장한 주요 원인으로 개인 소비를 들었다. 개인 소비는 0.2%였다. 고물가 영향으로 식료품 등 소비가 줄어들었으며 겨울 의류 판매도 위축됐다. 외식 등 서비스 소비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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