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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경제난에…고압선 훔치다 온몸 화상입은 청년 끝내 사망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03:08:17【핫스팟】6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아르헨티나에서 고압선을 훔치다 사망한 20대 남성. [온라인 캡처][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극심한 고물가에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고압선을 훔치다 전신에 화상을 입은
아르헨티나에서 고압선을 훔치다 사망한 20대 남성. [온라인 캡처][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극심한 고물가에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고압선을 훔치다 전신에 화상을 입은 20대 청년이 결국 사망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고압선을 훔치던 도둑 에세키엘 프란시스코 쿠라바(21)는 형과 함께 땅 밑에 묻혀있는 고압선을 훔치려다 감전사고를 당했다.
쿠라바는 감전 사고로 온몸의 90%에 심한 화상을 입었고, 사건 직후 그를 목격한 시민들이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퍼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당시 거리를 지나가던 시민들은 쿠라바가 사고 직후 피부는 새까맣고 일부는 하얗게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입고 있던 옷도 다 타버려 너덜너덜한 상태로 비틀거리면서 쇼크 상태에서 걸어 나왔다 한다.
시민들은 쿠라바 때문에 동네 전체가 정전됐다고 비난을 쏟아냈고, SNS에서도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아르헨티나에서 고압선을 훔치다 사망한 20대 남성의 생전 모습. [온라인 캡처]
쿠라바는 즉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병원의 의료진은 온몸의 90%에 화상을 입은 그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전날 의료진은 "피부는 화상으로 탔고 몸속의 장기들은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면서 "폐에도 염증이 생겨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어 상황이 위급하다"고 발표했다. 결국 그는 중환자실에서 이틀 만에 사망했다.
쿠라바는 노숙인 생활을 해왔으며,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전화선, 전기선 등의 도난이 늘어나면서 감전으로 인한 화상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고압선을 훔치던 도둑 에세키엘 프란시스코 쿠라바(21)는 형과 함께 땅 밑에 묻혀있는 고압선을 훔치려다 감전사고를 당했다.
쿠라바는 감전 사고로 온몸의 90%에 심한 화상을 입었고, 사건 직후 그를 목격한 시민들이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퍼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당시 거리를 지나가던 시민들은 쿠라바가 사고 직후 피부는 새까맣고 일부는 하얗게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입고 있던 옷도 다 타버려 너덜너덜한 상태로 비틀거리면서 쇼크 상태에서 걸어 나왔다 한다.
시민들은 쿠라바 때문에 동네 전체가 정전됐다고 비난을 쏟아냈고, SNS에서도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아르헨티나에서 고압선을 훔치다 사망한 20대 남성의 생전 모습. [온라인 캡처]
쿠라바는 즉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병원의 의료진은 온몸의 90%에 화상을 입은 그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전날 의료진은 "피부는 화상으로 탔고 몸속의 장기들은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면서 "폐에도 염증이 생겨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어 상황이 위급하다"고 발표했다. 결국 그는 중환자실에서 이틀 만에 사망했다.
쿠라바는 노숙인 생활을 해왔으며,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전화선, 전기선 등의 도난이 늘어나면서 감전으로 인한 화상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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