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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민 사망 후 긴장 고조…대만 "진먼해역에서 중국 해경선 퇴거"

서울뉴스싱귤러2024-03-28 20:13:41【핫스팟】9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 앵커멘트 】대만 해경에 쫓기다 배가 뒤집혀 중국 어민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중국 해경이 대만 유람선을 무단 검문한 이후, 이번에는 대만

중국 어민 사망 후 긴장 고조…대만

【 앵커멘트 】대만 해경에 쫓기다 배가 뒤집혀 중국 어민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양안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어민 사망 후 긴장 고조…대만
중국 해경이 대만 유람선을 무단 검문한 이후, 이번에는 대만 해경이 중국 해경을 내쫓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어민 사망 후 긴장 고조…대만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중국 어민 사망 후 긴장 고조…대만
【 기자 】
지난 14일 진먼다오 해역에서 전복된 배에 탔던 중국 어민 4명 중 생존한 2명은 중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리자오후이 / 중국적십자 취안저우지부 고문
- "이 악의적인 사건은 전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사망한 다른 2명의 신원은 가족들이 진먼다오 장례식장에 와서 확인을 마쳤습니다.
사건 발생 후 양안 간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졌습니다.
중국 해경은 진먼다오 해역에서의 상시 순찰을 선언했고, 곧바로 대만 유람선에 대해 무단 검문까지 했습니다.
▶ 인터뷰 : 대만 유람선 승객
- "중국 해경들이 우리가 탄 배에 올라와 30분 정도 검문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대만 해경이 진먼다오 해역에 진입한 중국 해경선을 쫓아냈습니다.
대만은 대만해협에서의 무단 검문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중국은 양안 사이의 일은 내정이라고 못박았습니다.
▶ 인터뷰 : 콴비링 / 대만 해양위원회 의장
- "중국 해경이 대만 유람선에 올라와 검문한 것이 대만 국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공황에 빠뜨렸습니다."
▶ 인터뷰 :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양안 문제는) 외교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담당 부서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다만, 대만 국방부가 "이번 사건은 해경 소관이며, 군은 직접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양측이 조만간 출구 찾기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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