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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액 먼저 보고 투자 결정...현대百 10개 상장사, 주총서 정관 개정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00:59:53【지식】9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3월에 배당액 보고, 4월에 투자결정”‘주주가치 제고’ 정부 정책에 발맞춤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그룹이 투자자로 하여금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3월에 배당액 보고, 4월에 투자결정”
‘주주가치 제고’ 정부 정책에 발맞춤
‘주주가치 제고’ 정부 정책에 발맞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그룹이 투자자로 하여금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 개선에 나선다.
20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이달 중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이 대상이다.
이들 10개사는 기존의 ‘매결산기말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또는 등록질권자에게 배당을 지급한다’는 정관 내용을 ‘이사회 결의로 이익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으며, 기준일을 정한 경우 그 기준일의 2주 전에 이를 공고해야 한다’로 개정할 예정이다.
정관이 개정되면 현재의 ‘선 배당기준일, 후 배당액’ 확정 방식이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으로 바뀐다. 배당액을 확인한 뒤 그에 따라 투자를 결정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관 변경안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내년 3월 주총에서 배당금 규모를 확정한 뒤, 4월경 결정되는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배당 절차 개선은 선진국처럼 상장회사의 배당액이 확정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 기준일을 의결권 기준일과 분리하도록 정관을 개정하라는 금융당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은 주주 환원 강화책을 앞세우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계열사별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고, 최소 배당액 인상과 자사주 소각 등을 발표했다.
지누스가 발행주식 수의 약 2.3%를 4월 내에 소각할 예정이고,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2028년까지 자사주 10.6%를 신규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한섬은 각각 발행주식의 4%와 5%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상반기 중 모든 상장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 기업설명회(IR)을 진행해 시장과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전향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일 지주회사 중심의 새로운 지배구조가 구축된 만큼 그룹 차원에서 자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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