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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30년까지 세계 최첨단 반도체의 20% 생산”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20:29:13【종합】2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대선 경합주 애리조나 방문자국 기업 인텔에 26조 지원 계획 발표“미국이 다시 제조업 수도 될 것”조 바이든 대통령(가운데)이 2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인텔 캠퍼스를 찾아 관계자
대선 경합주 애리조나 방문
자국 기업 인텔에 26조 지원 계획 발표
“미국이 다시 제조업 수도 될 것”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방문해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대한 195억달러(약 26조1400억원) 지원 계획을 밝혔다. 보조금이 85억달러, 대출 지원이 110억 달러인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지원이다. 바이든은 “우리가 첨단 반도체를 발명했지만 제조는 거의 아시아로 이전했다”며 “오늘의 투자가 중요한 이유다. 2030년 전까지 세계 최첨단 반도체의 20%를 생산하는 궤도에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이날 피닉스의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연설을 했다. 상무부는 이에 앞서 “인텔에 최대 85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하고,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향후 5년간 1000억달러(약 134조원) 규모 투자를 실시할 예정인데, 애리조나·오하이오에 최첨단 로직 팹(fab·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한편 뉴멕시코의 팹 2곳을 최첨단 패키징 시설로 전환한다. 이는 애리조나·오하이오 주(州)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다. 바이든은 이를 ‘새로운 랜드마크’ ‘스마트 투자’라고 표현하며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미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우리는 첨단 반도체를 발명했지만 우리의 첨단 반도체 생산량은 0%”라며 “업계 전반의 제조가 아시아로 이전했다. 40년 만에 첨단 반도체 제조가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을 변화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2030년까지 세계 최첨단 반도체의 20%를 생산하는 궤도에 미국이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연설에 앞서 캠퍼스를 둘러봤는데 인텔 직원들과 만나 “여러분이 미래를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고 있다”고도 했다.
바이든이 이날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나는 미국에 투자하도록 했다”고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인공지능(AI) 시대의 패권을 좌우할 반도체 생산 시설을 자국 안으로 들여오려는 인식은 바이든·트럼프 모두 마찬가지다. 트럼프 1기 때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지난해 발간한 자신의 저서에서 보조금을 줘서라도 반도체 생산 시설을 미국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정부가 치적으로 내세우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을 “좋은 시작”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미국이 반도체를 개발해 놓고도 위기에 처해있다” “수조 달러 보조금을 받는 중국, 유럽, 한국, 일본 회사와 경쟁해 살아남을 수 없고 특정 분야에선 보조금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국 기업 인텔에 26조 지원 계획 발표
“미국이 다시 제조업 수도 될 것”
조 바이든 대통령(가운데)이 2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인텔 캠퍼스를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방문해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대한 195억달러(약 26조1400억원) 지원 계획을 밝혔다. 보조금이 85억달러, 대출 지원이 110억 달러인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지원이다. 바이든은 “우리가 첨단 반도체를 발명했지만 제조는 거의 아시아로 이전했다”며 “오늘의 투자가 중요한 이유다. 2030년 전까지 세계 최첨단 반도체의 20%를 생산하는 궤도에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이날 피닉스의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연설을 했다. 상무부는 이에 앞서 “인텔에 최대 85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하고,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향후 5년간 1000억달러(약 134조원) 규모 투자를 실시할 예정인데, 애리조나·오하이오에 최첨단 로직 팹(fab·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한편 뉴멕시코의 팹 2곳을 최첨단 패키징 시설로 전환한다. 이는 애리조나·오하이오 주(州)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다. 바이든은 이를 ‘새로운 랜드마크’ ‘스마트 투자’라고 표현하며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미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우리는 첨단 반도체를 발명했지만 우리의 첨단 반도체 생산량은 0%”라며 “업계 전반의 제조가 아시아로 이전했다. 40년 만에 첨단 반도체 제조가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을 변화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2030년까지 세계 최첨단 반도체의 20%를 생산하는 궤도에 미국이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은 연설에 앞서 캠퍼스를 둘러봤는데 인텔 직원들과 만나 “여러분이 미래를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고 있다”고도 했다.
바이든이 이날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나는 미국에 투자하도록 했다”고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인공지능(AI) 시대의 패권을 좌우할 반도체 생산 시설을 자국 안으로 들여오려는 인식은 바이든·트럼프 모두 마찬가지다. 트럼프 1기 때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지난해 발간한 자신의 저서에서 보조금을 줘서라도 반도체 생산 시설을 미국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정부가 치적으로 내세우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을 “좋은 시작”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미국이 반도체를 개발해 놓고도 위기에 처해있다” “수조 달러 보조금을 받는 중국, 유럽, 한국, 일본 회사와 경쟁해 살아남을 수 없고 특정 분야에선 보조금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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