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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거품논란 잠재웠다…"여전히 싸다" [글로벌 뉴스픽]

서울뉴스싱귤러2024-03-28 22:59:45【초점】5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앵커]어제(22일)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공시한 엔비디아 주가가 16% 넘게 급등 마감했습니다.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 의문을 지난 분기 실적이 충분히

엔비디아, 거품논란 잠재웠다…

엔비디아, 거품논란 잠재웠다…
[앵커]어제(22일)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공시한 엔비디아 주가가 16% 넘게 급등 마감했습니다.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 의문을 지난 분기 실적이 충분히 해소시켰다는 평가인데요.이한나 기자, 오늘(23일) 뉴욕증시를 엔비디아가 이끌고 있죠?[기자]엔비디아가 어제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미 증시 랠리 재개를 주도했습니다.엔비디아는 오늘 16% 폭등하면서 마감했고요.S&P500와 다우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나스닥 지수도 큰 폭 올랐습니다.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장중 4%대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고요.Arm 주가도 장중 7%대에 거래되는 등 다른 반도체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였습니다.한편 엔비디아 시총은 1조 9천635억 원으로 2조 달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앵커]이번 실적 발표가 어닝서프라이즈에서 끝나지 않고, 투자자들의 우려도 해소한 편이지요?[기자]크게 두 가지 우려가 있었는데요.먼저 일각에서 AI용 그래픽 처리장치인 GPU 수요가 이미 정점을 찍지 않았냐는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하지만 엔비디아는 올해 공개할 차세대 AI칩인 B100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갈 정도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려를 잠재웠습니다.또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한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 급감 문제도 있는데요.엔비디아는 이에 대해 데이터센터가 미국 규제를 준수하는 칩을 대량 출하하면서 양호한 실적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앵커]투자자는 물론이고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주가 거품 논란도 사라졌다고요?[기자]실적 발표 이후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목표주가 상향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JP모건은 기존 650달러에서 850달러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25달러로 올렸습니다.스티펠과 키뱅크도 큰 폭 상향 조정했고요.특히 로젠블랫은 엔비디아가 1,4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엔비디아 주가가 또 급등 마감하면서 주가가 한 번 더 뛰었지만, 거품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이는 높아진 순이익 때문입니다.자산관리 회사 메인 스트리트 리서치는 "일부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 매수를 망설였지만, 이는 큰 실수였다"라면서 "실적 발표 떄마다 회사 PER이 하락하는데 이는 순이익이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앱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는 "엔비디아는 올해의 엄청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렴한 AI 주식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주가 거품 논란까지 불식시킨 이상 당분간 엔비디아의 질주는 무섭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앵커]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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