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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원 아우루스' 뭐길래?… 푸틴, 김정은에 통큰 선물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18:54:28【백과】9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아우루스'를 선물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13일(현지시각)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김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아우루스'를 선물했다. 사진은 지난해 2월13일(현지시각)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김정은 위원장(왼쪽)과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차는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아우루스'로 밝혀졌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최고급 세단이다.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한 차가 아우루스라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 차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김정은 위원장도) 이 차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북한은 러시아의 가까운 이웃"이라며 양측 관계를 강조했다.
이 차는 러시아 최초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외국 정상 의전용 차량 등으로 사용된다. 이 차의 설계와 제작에 124억루블(약 179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아우루스를 선물로 받은 최초의 외국 정상이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이 차를 보유했지만 선물이 아니라 구매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0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8일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사진을 공개하지 않아 차종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페스코프 대변인이 선물로 보내진 차량이 아우루스라고 확인한 것이다.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때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의 아우루스를 직접 소개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탑승한 아우루스 리무진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도착한 모습. /사진=로이터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의 아우루스 세단을 직접 소개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차량 뒷자석에 앉아보고 푸틴 대통령에게 질문도 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우리 정부는 아우루스 자동차 선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며 규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앞으로 승용차를 선물한 것과 관련해 모든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정부는 안보리 결의 이행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P는 "40세인 김정은 위원장은 다수의 외국산 고급 차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많은 경우 유엔 결의안에 위반해 밀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차는 러시아 최초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외국 정상 의전용 차량 등으로 사용된다. 이 차의 설계와 제작에 124억루블(약 179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아우루스를 선물로 받은 최초의 외국 정상이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이 차를 보유했지만 선물이 아니라 구매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0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8일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사진을 공개하지 않아 차종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페스코프 대변인이 선물로 보내진 차량이 아우루스라고 확인한 것이다.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때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의 아우루스를 직접 소개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탑승한 아우루스 리무진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도착한 모습. /사진=로이터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의 아우루스 세단을 직접 소개했다. 당시 김정은 위원장은 차량 뒷자석에 앉아보고 푸틴 대통령에게 질문도 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우리 정부는 아우루스 자동차 선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며 규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앞으로 승용차를 선물한 것과 관련해 모든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정부는 안보리 결의 이행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P는 "40세인 김정은 위원장은 다수의 외국산 고급 차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많은 경우 유엔 결의안에 위반해 밀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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