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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무기 등장으로 바뀐 전쟁터..."이스라엘, 가자전쟁에 투입"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13:39:55【초점】2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스마트 슈터' 홈페이지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무기체계를 투입했다고 AFP 통신이 10일 보도했다.이스라엘의 한 고위 국방

AI 무기 등장으로 바뀐 전쟁터...

'스마트 슈터' 홈페이지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무기체계를 투입했다고 AFP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AI 무기 등장으로 바뀐 전쟁터...
이스라엘의 한 고위 국방 당국자는 AFP에 "이스라엘군이 AI 기술을 하마스 무인기(드론) 격퇴, 방대한 가자지구 터널망 지도 작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무기 등장으로 바뀐 전쟁터...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스타트업 '스마트 슈터'가 개발한 AI 광학 조준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소총, 기관총 등에 부착해 사용하는 이 기기는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드론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사격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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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국자는 스마트 슈터의 AI 조준기가 "우리 병사들이 드론을 요격하는 것을 도와준다"면서 일반 병사는 물론 눈이 잘 안 보이는 병사도 스나이퍼로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아군 드론이 그물을 이용해 상대방 드론을 잡아내는 시스템인 일명 '앵그리 버드'를 사용한다.
또 가자지구의 하마스 공략에 필수적인 하마스 지하 터널망 지도 작성에도 AI 기술을 쓰고 있다.
최근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연구에 따르면 '가자 메트로'로 불리는 이 지하 터널은 1,300개에 달하며 길이는 총 500㎞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로보티칸'이 개발한 이 드론은 통신이 닿는 한 최대한 멀리까지 터널 안으로 들어가서 터널 지형을 파악한다.
이전에는 드론이 촬영한 이미지를 지상으로 전송하는 통신 문제 때문에 지하에서 운용이 어려웠지만, 이제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지하에서도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스라엘의 정보기술(IT) 기업 인큐베이터인 '스타트업 네이션 센트럴'의 아비 하순 대표는 이번 전쟁을 계기로 전장과 병원 등지에서 이전에 쓰이지 않은 기술이 쓰이고 있다면서 "통상 가자지구 전쟁은 위협을 제기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실전에서 시험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쟁으로 첨단 방위 기술 산업에서 이스라엘의 선도적 위치가 한층 굳어졌다고 AFP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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