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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률, 25년만에 日에 추월 당했다

서울뉴스싱귤러2024-03-28 17:10:03【여가】1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지난해 日 실질 성장률 1.9%…韓 1.4% 웃돌아[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추월 당했다.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한국 성장률, 25년만에 日에 추월 당했다

지난해 日 실질 성장률 1.9%…韓 1.4% 웃돌아[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추월 당했다.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행인이 증시 전광판을 보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한국 성장률, 25년만에 日에 추월 당했다
1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일본의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년 대비 1.9% 상승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한국의 경제성장률 속보치인 1.4%를 웃도는 수치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뒤처진 건 1998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 성장률, 25년만에 日에 추월 당했다
닛케이는 한은 관계자를 인용해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성·경쟁력 저하로 잠재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다”며 한국도 저성장기에 들어섰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고 했다.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는 “세계화에 올인해 온 한국은 극단적인 산업 특화가 진행되면서 경제안보와 자유무역 사이 교착 상태에 있다”며 반도체·자동차 업황 부진을 한국의 성장률 저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가계부채가 소비를 끌어내려 내수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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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을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달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과 일본의 올해 실질 GDP가 각각 2.3%, 0.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일본의 명목 GDP는 지난해 4조 2106억달러로 전년보다 5.7% 늘어났다. 미국·중국·독일에 이어 세계 4위다. 일본과 독일의 명목 GDP 순위가 역전된 것은 1968년 이후 55년 만이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 환산 명목 GDP도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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