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위치는:서울뉴스싱귤러 > 여가
'실패 1년만에' 日 신형 H3로켓 발사 성공…"위성발사 사업참가"(종합)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00:15:46【여가】7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기존 로켓보다 추진력 40%↑·비용 50%↓…향후 20년 일본 주력 로켓17일 발사되는 일본의 H3 로켓[교도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기존 로켓보다 추진력 40%↑·비용 50%↓…향후 20년 일본 주력 로켓
[교도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이 17일 새로운 주력 대형 로켓인 H3 발사에 성공했다.
엔진 점화 장치 문제로 지난해 발사에 실패한 지 1년 만의 재도전에서 계획대로 궤도에 진입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9시 22분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3 2호기를 발사했다.
JAXA는 발사 이후 지난해 3월 실패했던 H3 로켓의 2단 엔진이 계획대로 연소하면서 2호기가 목표 궤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JAXA는 애초 H3 2호기에 지구 관측 위성 '다이치 4호'를 실을 계획이었으나, 1호기 발사 실패로 '다이치 3호' 위성을 잃은 점을 고려해 다이치 3호와 중량이나 무게중심이 비슷한 모의 위성을 대신 탑재했다.
아울러 이번 로켓에는 구조물 외에도 초소형 위성 2기를 실었다.
지난해 3월 H3 1호기 발사는 2단 엔진 점화 장치 이상으로 실패했다.
JAXA는 1호기 실패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비행 자료와 제조 기록 등을 조사했고, 부품 절연성을 강화했다. 또 필요하지 않은 부품은 기체에서 제외했다.
H3는 일본이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2단식 액체 연료 로켓으로 현재 주력인 H2A의 후속 모델이다.
기존 로켓인 H2A와 비교하면 엔진 1기당 추진력이 40% 강하고, 발사 비용은 절반 수준인 약 50억엔(약 445억원)이다.
H2A 로켓은 2003년 11월에 실패한 6호기를 제외하면 48호까지 모두 발사에 성공해 성공률이 98%에 이른다.
하지만 발사에 큰 비용이 들고, 관련 설비가 노후화해 50호기까지만 발사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H3는 앞으로 20년간 일본의 우주 수송을 맡을 기간 로켓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면서 "세계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 참가가 예상되면 미국 주도의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17일 발사되는 일본의 H3 로켓
[교도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이 17일 새로운 주력 대형 로켓인 H3 발사에 성공했다.
엔진 점화 장치 문제로 지난해 발사에 실패한 지 1년 만의 재도전에서 계획대로 궤도에 진입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9시 22분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3 2호기를 발사했다.
JAXA는 발사 이후 지난해 3월 실패했던 H3 로켓의 2단 엔진이 계획대로 연소하면서 2호기가 목표 궤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JAXA는 애초 H3 2호기에 지구 관측 위성 '다이치 4호'를 실을 계획이었으나, 1호기 발사 실패로 '다이치 3호' 위성을 잃은 점을 고려해 다이치 3호와 중량이나 무게중심이 비슷한 모의 위성을 대신 탑재했다.
아울러 이번 로켓에는 구조물 외에도 초소형 위성 2기를 실었다.
지난해 3월 H3 1호기 발사는 2단 엔진 점화 장치 이상으로 실패했다.
JAXA는 1호기 실패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비행 자료와 제조 기록 등을 조사했고, 부품 절연성을 강화했다. 또 필요하지 않은 부품은 기체에서 제외했다.
H3는 일본이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개발한 2단식 액체 연료 로켓으로 현재 주력인 H2A의 후속 모델이다.
기존 로켓인 H2A와 비교하면 엔진 1기당 추진력이 40% 강하고, 발사 비용은 절반 수준인 약 50억엔(약 445억원)이다.
H2A 로켓은 2003년 11월에 실패한 6호기를 제외하면 48호까지 모두 발사에 성공해 성공률이 98%에 이른다.
하지만 발사에 큰 비용이 들고, 관련 설비가 노후화해 50호기까지만 발사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H3는 앞으로 20년간 일본의 우주 수송을 맡을 기간 로켓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면서 "세계에서 수요가 확대되는 위성 발사 사업에 본격 참가가 예상되면 미국 주도의 국제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7일 발사되는 일본의 H3 로켓
[교도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대박입니다!(532)
관련 기사
- 축구장 6배 거대한 공간… 엔비디아 본사 건물에 담긴 젠슨 황 철학은
- “기시다, 낮은 지지율 타개하려 김정은과 정상회담 추진”
- 코 후비고 반죽 만지작…日 도미노피자 '법적 대응'
- 스위프트·켈시 '키스 장면' 무려 1억2340명이 봤다…스위프트만 뜨면 모든 기록 갱신
- 베트남 서열2위 국가주석 취임 1년 만에 전격 사임
- 올트먼 “인류사 최고 시기 다가와···AI 기술 사용할 청소년세대, 엄청난 행운”
- 美 조기 금리 인하 기대 ‘찬물’…1월 소비자물가 3.1% 상승
- “기시다 日 총리, 北 김정은과 정상회담 추진”
- 송영길 보석 호소에...재판부, 이재명 겨냥 “선거 급하면 재판 안 나올 거냐”
- 난민 100만명 안전은 뒷전…‘인질 2명 구출’ 홍보 나선 네타냐후
인기 기사
역장추천
우정 링크
- 99세 카터, 호스피스 돌봄 1년 맞아…순수한 투지
- 한국인들 일본여행 더 가겠네…입국 절차 1시간에서 1분으로 줄이는 日
- [팽동현의 테크딥다이브] 글만 써도 생생하게 살아움직인다… 영상생성 오픈AI `소라` 눈길
- 역사상 가장 위험...러시아가 개발 중인 최후의 무기 [지금이뉴스]
- 갤AI 1억대 삼성은 다 계획이…S23도 'AI폰' 초읽기
- 보건복지부 “23개 병원에서 전공의 715명 사표 제출”
- 대형 제약사도 '건기식'…시장 포화 상태인데 왜 뛰어드나
- 부동산에 요동…삼성·NH 웃고, 미래·키움 울고
- 갤AI 1억대 삼성은 다 계획이…S23도 'AI폰' 초읽기
- 일정 줄취소에 지도부 맞저격까지…개혁신당 집안싸움 '점입가경'
- 도쿄도, 폭언·무릎 사과 요구 '고객 갑질' 방지 조례 제정 추진
- “북한-일본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평양 아닌 사우디에서 개최”
- “북한과 가까워 싫어…”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이유 밝혀졌다
- 국제사법재판소,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57년 점령' 적법성 재판 개시
- 헤이즈밸리가 돌아왔다…AI 인재찾아 스타트업 속속 SF로 복귀한다
- 클린스만 파주, 북한과 가까워 싫다..한 달전 인터뷰 재조명
- 비용 압박? 해고를 위한 해고?... 전방위 美 감원 두고 논란 확산
- 캐나다, ‘한계 봉착’ 우크라이나 구원투수로 떠오르나...드론 800대 무상 지원
- 中해경, 대만 유럼선 승선해 '검문'…대만은 국제 관행 부합 안해
- 중국, 기준금리 전격 인하‥부동산 살리기
- 러, 우크라 해상드론에 전투 훈련 프로그램 마련
- 룰라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발언에 갈등 격화…대사 초치에 소환까지
- 한국 정부 “러시아 나발니 애도…급서 철저히 조사”
- 동일본대지진 피해 원전 첫 재가동… 사고 이후 13년만
- “인구 줄어드는 한국서 노키즈존 성행…배제·거부의 낙인찍기”
- 삼성도 美 반도체법 보조금 협의 중…작년 하반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