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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도전한 156㎏ 여성…"두 자릿수 목표"
서울뉴스싱귤러2024-03-29 03:44:22【탐색하다】2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비만은 역시 김용수TV' 채널 지난 12일 업로드"'왜 방치했나' 후회도…남과 같은 삶 살고싶다"[서울=뉴시스]유튜브 채널 '비만은 역시 김용수TV'는 지난 12일 '156㎏ 그
'비만은 역시 김용수TV' 채널 지난 12일 업로드
"'왜 방치했나' 후회도…남과 같은 삶 살고싶다"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150㎏을 웃도는 30대 여성이 체중 감량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유튜브에 따르면 '비만은 역시 김용수TV(구독자 약 5만7300명)' 채널은 지난 12일 '156㎏ 그녀를 향해 쏟아지는 시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비만을 겪는 이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는 각오로 개설했다는 해당 채널은 트레이너 김용수씨가 운영 중인 곳으로, 앞서 100㎏를 웃도는 이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영상에 출연한 제민경(37)씨는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이나'라는 진행자 물음에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은연 중에 쳐다보 보시는 걸 신경 안 쓰려고 할 때도 있다"면서도 "기분이 좀 안 좋을 때는 좀 안 좋게 받아들이긴 한다. 그런데 지금 모습으로는 어쩔 수 없이 시선이 가니까 이해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앞서 180㎏에 달했던 제씨는 김씨의 온라인 관리를 통해 45㎏가량을 빼는 데 성공했으나, 반려묘가 세상을 떠난 충격으로 다이어트를 중단했다고 한다.
제씨는 "원래 신랑이 김용수 트레이너분 영상을 먼저 보고 저한테 '참여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면 어떻겠나' 권유했다"면서 "(앞전에 다이어트를 완주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제씨 남편은 "나는 항상 응원한다"며 "완전히 (살이) 다 빠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웨딩 촬영을 좀 해보고 싶다"고 격려했다.
또 "와이프가 손재주가 좋으니까 요리를 좋아하고 베이킹, 커피, 한식, 양식 여러 가지를 많이 배웠다"며 "배우게 되면 맛을 보게 되고 먹게 되고 (이런 것들이) 살이 찌는 주원인 중의 하나였다"고 전했다.
한 차례 운동을 끝마친 제씨는 "오랜만에 운동하니까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왜 지금까지 제가 방치했을까' 좀 후회도 스쳐 지나간다"며 "저도 이제 요요라는 게 생각 안 나게 좀 벗어나고 싶고 건강한 모습으로 좀 남들 하는 것 다 똑같이 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1년 동안 제 희망하는 목표는 '(체중계 숫자)두 자리는 가보자' 이거다"라며 "긴 여정이고 외롭고 힘들 거 같은데, 좀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도 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저희 가족들한테도 보여주고 싶고 이번에는 좀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정상 체중을 감량 기준으로 한다면 거의 불가능할 거다"라면서도 "저는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해 지도할 거다. 그런데 만만치는 않다"고 언급했다.
이번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하는 남편분 응원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큰 용기를 내셨다' '힘드시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성공했으면 좋겠다' 등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제씨가 출연한 이번 영상은 전날 오후 기준 16만6000회가 넘게 조회됐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tubeguide@newsis.com
"'왜 방치했나' 후회도…남과 같은 삶 살고싶다"
[서울=뉴시스]유튜브 채널 '비만은 역시 김용수TV'는 지난 12일 '156㎏ 그녀를 향해 쏟아지는 시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김용수TV 채널 캡처) 2024.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150㎏을 웃도는 30대 여성이 체중 감량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유튜브에 따르면 '비만은 역시 김용수TV(구독자 약 5만7300명)' 채널은 지난 12일 '156㎏ 그녀를 향해 쏟아지는 시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비만을 겪는 이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는 각오로 개설했다는 해당 채널은 트레이너 김용수씨가 운영 중인 곳으로, 앞서 100㎏를 웃도는 이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영상에 출연한 제민경(37)씨는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이나'라는 진행자 물음에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은연 중에 쳐다보 보시는 걸 신경 안 쓰려고 할 때도 있다"면서도 "기분이 좀 안 좋을 때는 좀 안 좋게 받아들이긴 한다. 그런데 지금 모습으로는 어쩔 수 없이 시선이 가니까 이해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앞서 180㎏에 달했던 제씨는 김씨의 온라인 관리를 통해 45㎏가량을 빼는 데 성공했으나, 반려묘가 세상을 떠난 충격으로 다이어트를 중단했다고 한다.
제씨는 "원래 신랑이 김용수 트레이너분 영상을 먼저 보고 저한테 '참여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면 어떻겠나' 권유했다"면서 "(앞전에 다이어트를 완주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제씨 남편은 "나는 항상 응원한다"며 "완전히 (살이) 다 빠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웨딩 촬영을 좀 해보고 싶다"고 격려했다.
또 "와이프가 손재주가 좋으니까 요리를 좋아하고 베이킹, 커피, 한식, 양식 여러 가지를 많이 배웠다"며 "배우게 되면 맛을 보게 되고 먹게 되고 (이런 것들이) 살이 찌는 주원인 중의 하나였다"고 전했다.
한 차례 운동을 끝마친 제씨는 "오랜만에 운동하니까 옛날 생각도 새록새록 나고 '왜 지금까지 제가 방치했을까' 좀 후회도 스쳐 지나간다"며 "저도 이제 요요라는 게 생각 안 나게 좀 벗어나고 싶고 건강한 모습으로 좀 남들 하는 것 다 똑같이 하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1년 동안 제 희망하는 목표는 '(체중계 숫자)두 자리는 가보자' 이거다"라며 "긴 여정이고 외롭고 힘들 거 같은데, 좀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도 그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저희 가족들한테도 보여주고 싶고 이번에는 좀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정상 체중을 감량 기준으로 한다면 거의 불가능할 거다"라면서도 "저는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해 지도할 거다. 그런데 만만치는 않다"고 언급했다.
이번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하는 남편분 응원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큰 용기를 내셨다' '힘드시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성공했으면 좋겠다' 등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제씨가 출연한 이번 영상은 전날 오후 기준 16만6000회가 넘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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